[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이어 다시 한번 손을 잡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05년작으로 1898년 발간된 H.G 웰스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하여 지구가 미지의 거대물체로부터 습격을 받아 큰 위기에 빠지는 며칠간을 그리고 있다. 스필버그 답게 사건 그 자체보다는 인물 특히 가족에 포커스를 맞춘 점이 특징.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싸인]과 여러모로 닮은 영화다.
극 중 팀 로빈스가 맡은 캐릭터의 대사 중 이런게 있다.
냉철하게 상황을 보는 이가 살아남지
인간관계 내에서 어떤 인간의 가치는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 상황의 대처 능력에서 잘 드러난다.
급작스런 위기 상황의 발생은 가면 속에 숨어있던 평소의 가치관을 손쉽게 끄집어낸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때의 신뢰는 그 무엇보다 단단한 것으로 남는다.
그나저나 원작의 흐물흐물한 문어(?)들이 훨씬 마음에 들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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