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not?

hishou.egloos.com

포토로그 마이가든


트로피카드

solo-ing

콜래트럴 Movie


[히트], [인사이더]를 연출했던 마이클 만 감독의 2004년작. 제이미 폭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따분한 인생에서 그럴듯한 상상만으로 현재를 자위하며 살아가는 택시기사가 어느날 밤 지적인 전문 킬러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늘 선한 역할을 도맡아오던 톰 크루즈의 악역 연기로 유명세를 탔던 작품.

다른 이의 사고 혹은 행동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고 평가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 어떤 평가의 잣대를 자신에게 대입시키며 직접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저 입으로 정의를 말하고, 남의 위선과 게으름을 질타하는 것은 사실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이다. 그건 '나는 장래에 대통령이 될거에요' 라고 보통 어린 아이가 내뱉는 실현성 제로의 이야기와 같은 수준이다.

길거리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누군가가 험악한 이에게 맞고 있다. 그는 도움을 청하고 있다. 그 절박한 목소리를 듣고 도와줄 것인가, 누군가 다른 사람이 도와줄 때까지 고민할 것인가, 그냥 지나쳐 버릴 것인가. 그와는 정반대의 경우. 동일한 상황에 나 자신이 빠져있다면, 주변 사람 아무도 도움을 주려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볼 때, 그들을 비난할 것인가, 아님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인가. 어느 쪽을 선택하건 그건 자유지만, 두 상황에 대한 선택 방향이 같지 않다면... 그건...

사람은 모두 평행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리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우리의 선택은 항상 그 의미를 지닌채 지난 날에 남겨진다. 현재와 비교되고, 미래를 위한 재료가 되면서. 늘 이 사실만 염두해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나쁜 삶을 사는건 아닐지도.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hishou.egloos.com/tb/1199647 [도움말]

덧글

덧글 입력 영역



위젯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