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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m.d. Drama


폭스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의학 드라마.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환자들의 병명을 밝혀내어 치료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력있는 진단의지만 성격파탄자인 하우스 박사에게 늘상 괴롭힘 당하는 그의 직장 동료들의 고군분투기가 흥미롭다.

이 드라마의 교훈은 '의사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

영화 '스튜어트 리틀' 에서 아버지역을 맡았던 배우 휴 로리는 이 드라마에 주인공인 하우스 박사 역할로 출연하여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획득했다.

성격파탄자의 생존법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개인주의가 만연한 분위기라곤 해도 세상은 여전히 '더불어 사는 사회' 이고, '대인관계 원만한 사람' 을 원한다. 독설 좋아하고, 이거저거 뜯어보기 좋아하는 이른바 성격파탄자들은 어디서도 환영 받지 못하게 마련.

그러나

성격파탄자라도 유능하면 만사 오케이! 자기 일에만 확실하게 책임지고,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끔 해주면 되는것이다. 아무리 미움 받아도 맡은바 임무를 뛰어나게 수행하면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다. 이른바 받는 만큼 열심히 하면 되는거!

절름발이

2005년 여름, 우발적인 사고로 오른발을 기브스했던 적이 있다. 조기에 조치를 취하지 않은 탓에, 붓기와 통증이 오래 남아 수개월을 절뚝거리며 보내야했다. 일시적 절름발이 신세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덕분에 한번은 평생 잊지 못할 굴욕적인 경험도 할 수 있었다.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던 어떤 날, 여성운전자가 모는 택시를 탔다. 다리는 왜 다쳤냐, 불편하진 않느냐 따위의 대화가 오가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 계산을 치르고 하차를 시작했다.

오른발이 불편한 상태에서 하차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문의 방향과 반대되는 왼발로 몸의 무게를 지탱해줘야 하기 때문에, 나름 서두른다 해도 평소보다 더딜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택시에서 내려섰을 때, 뒤통수를 찌르던 택시 아줌마의 불만 가득한 목소리.

"꾸물거리니까 다른 차에 손님 뺐겼잖아!"

...후우. 각박하다 못해 잔인한 세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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